올 가을, '눈부신 우리들의 날들'.
우시산 송종구 작가가 ‘우리들의 블루스‘ 정은혜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발달장애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
송작가는 현대예술관 미술관이 마련한 발달장애 작가 9인 초대전에 참여해 고래, 북극곰, 점박이물범 등 멸종위기 바다생물 작품들을 선보입니다.
평소 길거리를 다닐 때 면밀히 관찰한 미용실 등 간판 싸인볼을 새로운 화풍으로 표현한 작품도 내걸었습니다.
송종구, 박재영, 신현채, 윤진석, 정은혜, 조태성, 최원우, 한부열, 황성제 등 국내 유명한 발달장애 작가 9인의 신체적·정신적 한계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90여 점을 만나보세요. 전시는 11월 17일까지.